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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와 연령에 맞는 생에 첫 어린이 자전거 고르는 방법

방구석백만장자 2024. 10. 14.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처음으로 두 발 자전거를 타던
순간은 누구에게나 잊히지 않는 추억인데요
바로 뒤에서 넘어지지 않게 자전거를 잡아주며
잘 탈 수 있게 도와주는 부모님들도 그 순간이
정말 소중한 추억일 것 같아요

자전거 타는 아이


자녀가 크면서 이제 스스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어떤 자전거를 사줘야 하는지
부모로서 고민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의 키와 연령에 맞는
자전거 고르는 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아이의 키에 맞는 자전거 선택

 

가장 먼저 아이의 키가 중요합니다

아이의 키에 따라서 자전거
바퀴 사이즈가 결정되기 때문인데요
적어도 아이의 키가 120은 되어야 합니다
키가 자라는 것을 감안해도 110 이상은 되어야 하죠

키에 맞는 자전거 사이즈 표


표를 보시면

110 이하의 아이들은 14인치 자전거가 적당한데
14인치 자전거는 아이 혼자 타는 것보단 부모님이
뒤에서 잡아줄 수 있게 손잡이가 달린 상품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 연령의 아이들은 자전거보단
킥보드를 더 타도 되고
주변에도 자전거를 타는 아이는
많지 않아서 아이들도 관심이 없습니다

그럼 110 이상부터 신체발달과 더불어
시중에 맞는 자전거도 살 수 있는 시기되는데요
16인치 자전거를 타는 시기입니다만
아이의 키가 110에서 120으로 크는 순간이
생각보다 짧습니다 금방 키가 자라서 120을 넘어가죠

그래서 개인적으론 아이 키가 120이 지나면 20인치
자전거로 입문하는 게 개인적으론 좋을 것 같습니다!
키가 120 미만인데 미리 시도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시도하다가 잘 안되면 의지와 자신감이 없어질 수 있어요!

 

키 보다 중요한 아이의 관심과 욕심

 

그리고 신체적인 조건보다 더욱 중요한 건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싶어 하는 욕심이 있어야 합니다
부모님 욕심에 시도하게 되면 관심도 없는데
넘어지게 될 것 같은 불안감이 아이는 있기 때문에
아이가 충분히 관심을 보이고 타보고 싶다 할 때
도전하는 게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좋을 것 같아요

처음에 자전거를 타게 되면 보조바퀴가 있어도
아이는 넘어질 까봐 무서워합니다

(보조바퀴가 있어도 가끔 넘어질 수 있음)
물론 아닌 아이들도 있지만 혹시 아이가 무서워한다면
스스로 이겨낼 수 있게 기다려주세요
'넘어지지 않는구나'라고 스스로 인식할 수 있게 말이죠

 

경험과 결론

 

제 글에 결론은 20인치 자전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인데 여기서 아이가 네발자전거에
익숙해지면 보조바퀴만 탈착 해서 두 발자전거로
쭉 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키가 120~135 구간에는 자전거 하나로 쭉 타게 되는 거죠

그다음 자전거는 이제 아이도 충분히 자랐으니
부모님과 함께 24인치 두 발 자전거를 구매하면 될 것 같고요

저희 아이는 16인치 자전거를 당근으로 구매해서
처음으로 타봤는데 그 당시 아이가 킥보드를 더 좋아했어요
개인적으론 킥보드가 자전거 보다 더 빨라서
자전거에 관심이 없던 거 같아요
'킥보드가 더 재밌고 빠른데 재미도 없는 저걸 왜 타지?'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해요
그래서인지 16인치 자전거는 많이 타지도 않았고
키도 빠르게 커서 순식간에 자전거가 작아지더라고요


자전거 탈 수 있는 시기가 얼마 안 남았네요

자전거 장만하실 분들은 겨울 오기 전에 서둘러 아이와 도전해 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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