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청소년센터 '망고파닉스' 수업과정 및 후기

웅진 북클럽 큐레이터 선생님께서
'지금 시기에 영어 시작하셔야 되세요~'
라는 말을 아들이 7살이 되고나서부터
듣기 시작한 것 같다


그런데 웅진북클럽 영어콘텐츠는
월 결재비용이 제일 비싼 등급이다
책 때문에 시작 북클럽인데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상황 😂

 

모든 매체가 영어는 일찍 시작하는것이 좋다고
입을 모아 얘기하지만
나에겐 크게 와 닿지는 않았다
특히 한국식 영어교육방식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
무엇보다 웅진영어는 너무 비싸다 ㅜㅜ

그러던 와중 내가 하는 수영을 등록하려고
망우청소년센터 안내 팸플릿을 보게 되었는데
'유아영어파닉스' 교육이 있는걸보고

가격도 혜자이길래 한번 경험해 볼 겸
수영과 함께 결재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수업과정 및 수업후기

 

 

파닉스 수업은
올해 3월부터 5개월째 수업을 듣고 있는데

수업 비용은 3개월에 교재제외하고

15만원이다

수업료는 3개월마다 결재다

 

수업은 원어민 남자 선생님께서 주 2회 50분 동안
진행하시는 수업인데
원어민 선생님께서는 한국어도 꽤 하시는 편이시다
그렇지만 수업은 거의 90프로 이상
영어로 진행하려고 하시는 편이다.


아이들 연령대가 너무 어려서
통제가 안될 시 한국어를 쓰신다
이건 어쩔 수 없지...
문 밖에서 듣고 있으면 화 안내시는 게 대단 ㅎ


선생님은 주변 어머니들 사이에 평판은
좋으시다! (이건 수강 후 알게 된 사실)

 

교재는 수업제목처럼
파닉스 교재를 사용한다 쿠팡에서 구입가능!


수업초창기에는 완전 시장판 분위기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학습 분위기는 전보다 나아졌다

(수업을 방해하는 아이들이 몇 명 있었는데 

선생님이 못 나오게 하시는 건지

학생 본인이 안 나오는 건진 확인이 안 된다

이들이 빠지고 분위기가 전보단 좋아짐)

개인적으론 요즘 태권도도 월 14~15만원 하는데
3개월에 이 비용 지불하고 많은 걸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내년에 학교에 들어갈 녀석이 단 50분이라도
앉아서 수업을 듣기를 바라는 마음과
영어를 조금이라도 듣는 환경에 노출시켜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였으면 하는 마음 정도이다

초반에는 숙제가 너무 많아서 이제 7살인 아이한테

너무 공부하라고 잔소리하는 것 같아

그만 다녀도 된다고 했더니

욕심이 생겼는지 현재는

본인이 계속 다니고 싶다고 해서

다니는 중이다

 

 

숙제도 학부모님들이 조금만 줄여달라고 하셔서

선생님께서 현재는 적절한 양으로 줄여주셨다.

숙제는 선생님께서 학부모한테 카톡으로 보내주신다

영어로 ㅎㅎ

 

 

영어가 확실히 아들만의 방식으로 실력이 향상된 건

확실한 사실이다 역시 하면 되는구나 싶다

육아란 참 어렵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