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분갈이 할 수 있는 분갈이세트로 화분을 옮겨심기
가게를 오픈할 때 선물 받은 개업화분이
벌써 1년 동안 쑥쑥 자라서 성장속도도 느려지고
화분보다 식물이 더 커져서 분갈이를 하려던 중
쿠팡에서 분갈이세트를 구입해 도전해 봤다
준비물은
분갈이 세트와 장갑, 새로 옮길 화분, 바닥에 깔 박스나 신문지, 모종삽이면 충분하다
제품구성
세트구성은 배양토와 마사토, 식물영양제, 이름표, 화분깔망으로 구성되어 있다.
옮겨 심을 화분은 따로 구매해야 하며, 혹시 몰라서 분갈이매트도 구매했는데
집에서 하는 분갈이었으면 매트가 필요하겠지만
가게에서 하게 되면 굳이 분갈이매트는 없어도 될뻔했다
분갈이 매트는 따로 구매한 건대 생각보다 너무 작다 원래다 이런가???
큰 박스 펼쳐서 해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분갈이 순서 및 방법
방법은 간단하다.
1. 새로 옮길 화분 바닥 물 빠지는 구멍을 분갈이세트 구성품 중 화분깔망(물받힘 그물)로 막고
2. 마사토(자갈)를 깔아준다음
3. 새흙을 적당히 깔고
4. 새 흙 위에 식물을 올리고 다시 흙으로 덮고
5. 그 위에 다시 자갈을 깔아주면 된다
6. 마지막으로 물주기!
그 밖에 분갈이 팁
기존 화분이 오래되면 뿌리가 화분형태로 자라서
꺼내기가 엄청 어려운데
도자기형식의 깨지는 화분은 삽 손잡이로
수건을 덮고 깨 주면 쉽게 빼낼 수 있다.
또 입구가 좁아지는 형태의 플라스틱 화분은
깨지지도 않고 입구가 좁아서 꺼내기 힘드니
공업용 가위를 쓰는 편이 안전하고 빠르다
새로 옮길 화분의 크기는 검색해 보니
기존 화분이 새 화분에 쏙 들어갈 정도면 된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그럼 너무 작은 거 같고
그것보단 조금 더 커도 될 것 같다
이대로 새 화분으로 옮겨주면 끝!
분갈이를 진행하고 한 달이 지나서 글을 쓰는 거라 사진은 없지만
금전수에 또 새순이 막 올라오더라고요!
제대로 진행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ㅎ
하기 전에는 겁먼저 먹어서 꽃가게에 들고 가서
부탁드릴까 하다가 역시 해보니 별거 없네요 :D
오래된 화분이나 개업화분 그냥 두면 죽으니까 일 년 되시면
꼭 분갈이해 주세요~ 생각보다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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